아모레퍼시픽, 공간문화개선사업 시작 '접수 17일까지'

by염지현 기자
2015.04.02 09:52:45

[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은 한국여성재단과 ‘2015 공간문화개선 사업’ 협약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과 여성재단은 이날 서울 중구 을지로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협약식을 갖고 올해 사업 접수를 받기로했다.

공간문화개선 사업은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부족한 여성 시설과 비영리 여성단체의 시설을 개보수해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 나아가 치유와 삶의 변화를 지원해주는 공간으로 만드는 사업이라고 아모레퍼시픽(090430)은 설명했다.

지원을 희망하는 여성 시설 및 비영리 여성 단체는 17일 오후 6시까지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http://awf.amorepacific.co.kr) 및 한국여성재단 홈페이지(http://www.womenfund.or.kr)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이메일, 온라인 신청서, 방문 또는 우편접수 세 가지 방법으로 모두 접수해야 한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시설 및 단체는 6월 중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과 한국여성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 및 개별통보할 예정이다.

‘2015년 공간문화개선 사업’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시설 및 단체의 휴게실, 교육장, 상담실 등의 공간을 개선하는 ‘공간 리모델링 지원 사업’과 ▲기존에 지원이 이루어진 시설 중 보수가 필요한 시설을 지원하는 ‘보수 공사 지원 사업’으로 나눠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공간문화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이용자들이 보다 편안히 심신의 안정을 취할 수 있고, 심리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이 가능한 공간으로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한편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공간문화개선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총 154개 여성 시설 및 비영리 여성 단체가 지원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