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경력 단절 여성 바리스타 13명 채용

by이승현 기자
2014.01.08 11:19:12

정규직 시간선택제 매장관리자로 근무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정규직 시간 선택제 부점장으로 복귀하는 ‘리턴맘 바리스타’ 2기 입사식을 8일 서울 중구 소공동 지원센터(본사)에서 진행했다.

스타벅스는 정규직 시간선택제 제2기 리턴맘 바리스타 입사식을 8일 열었다. 제2기 리턴맘 바리스타로 13명이 채용됐다.
이번에 입사하는 총 13명의 제2기 리턴맘은 작년 11월부터 서류접수를 시작으로 면접과 인적성 검사 과정을 거쳐 최종 선발된 전직 스타벅스 점장 및 부점장 출신의 인력들이다.

이들은 일 4시간, 주 5일 근무를 하는 정규직 시간제 매장관리자로 근무하게 되며, 상여금, 성과금, 의료비, 학자금 지원 등 정규직과 동일한 복리 후생 혜택을 제공 받는다.



스타벅스는 지난해 9월 여성가족부와 시간 선택제 리턴맘 재고용 프로그램 MOU를 맺고, 10월부터 출산, 육아 등으로 퇴직해 경력이 단절된 제 1기 리턴맘 바리스타 18명을 채용한 바 있다.

한편, 스타벅스는 리턴맘 바리스타 이외에도 경력이 단절됐던 일반인을 대상으로도 작년 11월 코엑스에서 진행된 채용박람회를 통해 총 50여명을 워킹맘 바리스타로 채용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향후에도 양질의 시간선택제 일자리 채용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가겠다”며 “또 장애인 등의 취업 취약 계층에게 고용 기회를 제공해 직원과 회사, 지역사회 모두가 상생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