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세형 기자
2007.02.05 13:18:04
[이데일리 김세형기자] 유한양행(000100)은 5일 EBSI(064060) 자회사인 KMSI와 골관절염 치료용 천연물신약 `KD-30`의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유한양행이 현재 KMSI에서 개발하고 있는 KD-30 상업화를 위해 공동개발연구를 진행한다는 것이 골자. 유한양행은 KD-30 개발 성공시 국내 판매권을 갖게 되고 KMSI는 유한양행으로부터 로열티를 받게 된다. 해외 판매권은 양사가 공동으로 갖기로 했다.
유한양행은 "KD-30은 지난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서 보건신기술인증을 부여 받았고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임상2상 시험 승인을 받은 상태"라며 "앞으로 국내 3개 대학병원에서 임상을 실시하고 오는 2009년초 상품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유한양행은 또 "KMSI와 KD-30외에 혈관성 질환으로 인한 발기부전치료제 및 탈모치료제 등의 천연물 신약에 관해서도 공동개발계약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