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주영 기자
2024.08.15 20:45:41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월마트(WMT)가 예상치를 웃돈 실적과 전망치에 개장 전 거래에서 6% 넘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15일(현지시간) 오전 7시44분 개장 전 거래에서 월마트 주가는 전일보다 6.61% 오른 73.20달러에서 출발 준비 중이다.
이날 개장 전 월마트는 2분기 주당순이익(EPS)이 67센트, 매출액은 1693억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월가 전망치 각각 65센트, 1686억3000만 달러를 웃돈 수준이다.
단 같은 기간 순이익은 45억 달러로 전년 동기 78억9000만 달러보다 감소했다.
회사측에서는 매장과 온라인 판매가 증가하면서 호실적을 이끌었고 식료품 부문 외에서 매출 개선으로 올해 실적 전망치도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월마트는 올 한해 매출을 3.75%~4.75% 가량 오르고, EPS는 주당 2.35달러~2.43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이전 제시한 가이던스 각각 3%~4%, 2.23달러~2.37달러보다 높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