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선영 기자
2022.01.06 11:03:03
[이데일리 이선영 기자] 미국에서 암 투병 중인 엄마가 딸이 30대 딸의 애인이 될 남자를 찾는다며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초대형 옥외 광고판을 내걸어 화제다.
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더타임스에 따르면 베스 데이비스(61)는 최근 뉴욕의 명물 타임스스퀘어에 가로 7m, 세로 14m 크기의 초대형 옥외 광고판을 내걸었다.
해당 광고에는 뜻밖에도 ‘안심하고 딸을 맡길 만한 분을 찾습니다, 몰리와 데이트 어때요?‘ ’라는 파격적 내용이 담겼다. 베스는 광고에서 딸 몰리(30)를 “한 줄기 햇살과 같다”며 “잘 웃고, 주변을 밝게 해준다”고 극구 칭찬했다.
그러면서 “몰리는 세계 곳곳에서 생활했고 의료 기기 판매에서 최고의 실력을 갖췄다”고 소개하고 “믿을 만한 사람에게 딸을 맡겨두고 싶다”며 애틋한 모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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