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코리아, 플랜코리아에 교육지원사업 후원금 전달
by이윤정 기자
2021.05.13 11:00:00
10년째 플랜코리아를 통해 개도국 및 국내 아동 지원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HSBC코리아가 지난 5월 11일 국제구호개발 NGO 플랜코리아에 국내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교육지원사업 후원금을 전달했다.
교육지원사업은 국내 저소득 가정의 청소년들을 위한 교육 지원 프로젝트로, 아이들의 꿈과 미래를 응원하는 취지로 마련되었다. 플랜코리아는 해당 사업을 통해 지자체 지원 정책의 부족한 점을 채우고, 실제 아동이 꼭 필요한 자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HSBC코리아는 해당 사업에 참여하여 지난 2011년부터 매년 플랜코리아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2018년부터는 뜻을 같이하는 HSBC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후원금을 더해 해마다 지원하는 학생 수와 규모를 늘려가고 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HSBC코리아의 후원금 전달식은 비대면으로 진행되었다. 전달식에는 플랜코리아 관계자와 정은영 HSBC코리아 대표, 직원 모금 활동을 진행한 직원 대표가 참여했다. 후원금은 국내 저소득층의 다문화가정 아동들의 교육 지원에 사용되며, 교복과 학용품을 비롯해 책가방, 운동화, 실내화, 면 티셔츠 등 학교생활에 필요한 물품 등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정은영 HSBC코리아 대표는 “올해로 10년째 지원하고 있는 이 프로그램에 많은 직원이 관심을 갖고 있는 만큼, 해마다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직원 수와 기부 금액이 늘어나고 있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청소년들에게 후원금이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HSBC는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플랜코리아 관계자는 “지속해서 국내 저소득층의 아동을 지원하여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모든 아이들이 차별 없이 동등한 출발선에서 시작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