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오희나 기자
2017.04.07 09:32:12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삼성SDS가 기업용 블록체인 플랫폼 넥스레저를 공개하면서 비트코인 관련주인 에이텍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오전 9시31분 현재 에이텍(045660)은 전거래일보다 2.95%(190원) 오른 664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에서 시작된 블록체인이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로 부상한 가운데 삼성SDS가 자체 개발한 기업용 플랫폼 넥스레저(Nexledger)로 블록체인 상용화에 돌입하면서 관련주들이 상승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에이텍은 LCD, RFID 응용제품 전문 제조업체로 가상화폐인 비트코인 관련 수혜주로 부각된 종목이다.
비트코인은 P2P 기반 가상화폐다. 모든 거래정보가 특정 금융사 서버에 집중되지 않고 거래 참여자에게 분산ㆍ저장되는 ‘블록체인’ 기술이 비트코인 보안의 핵심이다.
최근 일본이 비트코인을 공식 화폐로 인정하는 등 주요 국가들이 비트코인을 통화로 인정하고 블록체인 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