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수영 기자
2014.09.16 11:06:25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현대건설(000720)이 최근 발표된 다우존스 지속가능성 지수(DJSI) 월드부문에 5년 연속으로 편입됐다고 16일 밝혔다. 이 회사는 동시에 건설 및 엔지니어링 부문 세계 1위인 ‘업종 선도기업’에도 선정됐다고 덧붙였다.
DJSI는 세계 최대 금융정보회사인 미국 다우존스와 자산 관리회사인 스위스 로베코샘이 기업들의 재무정보와 사회·윤리·환경적 가치를 종합 평가해 공동 발표하는 지속가능투자지수다. 세계적으로 신뢰도를 인정받고 있다. 현대건설은 ‘DJSI 월드 지수’에 2010년부터 5년 연속 편입됐다. 이는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기업으로 인정 받은 결과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현대건설은 또 현대자동차그룹에 편입된 이후 세 번째로 건설 및 엔지니어링 부문 ‘업종 선도기업’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DJSI의 ‘업종 선도기업’은 각 산업분야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성과를 낸 기업을 선정하는 방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