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상윤 기자
2012.04.13 14:52:26
[이데일리 온라인부] <나는 꼼수다> 출신의 김용민 민주통합당 후보가 "저는 중죄인"이라며 13일 자신의 블로그에 심경을 밝혔다.
그는 "지금 어떠한 언급도 정당하지 못하다는 게 지금의 입장"이라면서 "솔직한 심정으로 모든 화살을 제가 다 맞을 수 있다면, 그렇게 해서 야권에 대선 승리를 위한 심기일전의 계기가 마련된다면 더없이 좋겠다"고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는 "허물 많은 저와 함께 어려운 선거전을 치른 캠프 가족에게 말할 수 없는 죄송한 마음과 감사함을 전한다"면서 "어떤 식으로든 진 빚을 평생을 두고 갚아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