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RS 상반기]LGD 등 12개사 적자전환..3개사는 웃었다

by김상윤 기자
2011.08.30 12:40:49

두산인프라코어·STX조선해양·평화홀딩스 `턴어라운드`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올 상반기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에서 두산인프라코어(042670) STX조선해양(067250) 평화홀딩스(010770) 등 3곳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반면  LG디스플레이(034220)는 큰폭의 순손실로 적자전환됐다.

30일 한국거래소와 상장회사협의회가 발표한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 2011사업연도 상반기 연결영업실적(K-IFRS)`에 따르면 연결기준으로 올 상반기 두산인프라코어는3193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 전년동기대비 3267억원이 증가한 수치다.

또 STX조선해양의 순이익도 전년보다 2169억원이 증가한 1573억원, 평화홀딩스도 30억원 늘어난 7억원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반면 한진해운(117930) 현대상선(011200) 현대엘리베이터(017800) LG디스플레이(034220) STX팬오션(028670) 두산건설(011160) 한진중공업(097230) LG이노텍(011070) 우리들제약(004720) 금호타이어(073240) 동부제철(016380) 한진(002320) 등 12개사는 적자전환됐다.

특히 LG디스플레이는 상반기 순손실이 94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조2975억원이나 줄어들면서 순이익 손실 규모가 가장 컸다.

별도기준으로는 대한항공(003490) STX(011810) 대한전선(001440) 한라건설(014790) 한진(002320) 등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