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권효중 기자
2021.01.06 09:26:37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한미사이언스(008930)가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개발을 위한 ‘광속 태스크포스(TF)’를 발족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20분 현재 한미사이언스는 전 거래일 대비 16.235(1만2500원) 오른 8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지난 5일 회사는 코로나 관련 핵심 사업을 담당할 ‘광속TF’를 발족, 코로나 치료 백신 및 신약 개발, 디지털 혁신치료 등 차세대 비즈니스 모델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한미사이언스 광속 태스크포스팀은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한미 계열사 코리 테라퓨틱스, 바이오벤쳐인 바이오앱, 헤링스, 테라젠바이오 등이 참여한다. 또한 서울대, 포항공대, 한동대, 계명대 등 의료 및 의과학 대학은 물론 식약처(MFDS), 질병관리본부(CDC), 보건연구원(NIH), 여야 외교 통상 전문가, 한국바이오협회 등도 함께한다.
회사 관계자는 “한미는 지난 50여년간 약 500개의 모든 형태의 약품을 자체 개발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러한 역량이 최대한 발휘되도록 광속 TF를 발족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