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구도일 캐릭터숍 마련.."친근한 브랜드 이미지 강화"

by성문재 기자
2017.06.15 09:24:13

공덕동 본사 사옥 1층에 ''구도일랜드'' 오픈
2012년 캐릭터 발표 이후 꾸준히 마케팅 활용

지난 14일 에쓰오일 본사 사옥 1층에서 열린 ‘구도일랜드’ 오픈 행사에 참석한 주요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부경 부즈 대표, 신동열 에쓰오일 부사장, 유정근 제일기획 부사장, 오스만 알 감디 에쓰오일 CEO, 박봉수 에쓰오일 사장, 이창재 에쓰오일 부사장, 서정규 에쓰오일 전무. 에쓰오일 제공.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에쓰오일(S-OIL(010950))은 서울 공덕동 본사 1층에 상설 캐릭터숍 ‘구도일랜드(GooDoil Land)’가 문을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이곳에서는 구도일 인형과 쿠션, 담요, 블루투스 스피커, 보조배터리, 골프공, 피규어 USB 등 다양한 캐릭터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오스만 알 감디 에쓰오일 최고경영자(CEO)와 임직원들이 지난 14일 오픈 행사에 참석해 구도일랜드 매장을 둘러보고 직접 상품을 구입하기도 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구도일랜드 매장은 브랜드와 캐릭터를 알리는 홍보채널이자 소비자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는 감성적 소통의 수단 역할을 할 예정”이라며 “구도일 패밀리를 활용한 방송광고, 애니메이션 및 현장 프로그램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고, 친근한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에쓰오일은 지난 2012년 5월 국내 정유사 최초로 기업 캐릭터 ‘구도일(GooDoil)’을 발표했다. 2015년에는 구대디(아빠), 구미소(동생) 등 구도일 패밀리를 도입했으며, 작년에는 ‘구도일 패밀리 애니메이션’을 제작해 유튜브 등 SNS를 통해 선보였다.

구도일패밀리 애니메이션 주요 장면. 에쓰오일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