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사랑나눔재단, 저소득 중기·소상공인 임직원에 의료비 5000만원 지원

by박철근 기자
2016.07.15 10:30:00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15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2016 희망드림 의료지원사업’ 일환으로 저소득 중소기업·소상공인 임직원에게 의료비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의료비는 총 5000만원으로 25명에게 200만원씩 지원될 예정이다.

사랑나눔재단은 지난 2014년부터 매년 ‘희망드림 의료지원사업’을 통해 의료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중소기업·소상공인 가족 총 49명에게 의료비를 지원했다.

의료비 지원대상자는 가구원수, 소득수준, 치료상황 등에 관한 서류심사와 서울시 내 대형종합병원 사회복지부서장급 5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위중성, 합목적성, 지원필요성 등에 관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했다.



이날 의료비를 전달받은 B씨는 “성실하게 살고 있지만 넉넉하지 않은 수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지혜택 소외자들이 많다”며 “우연한 기회에 재단을 알게 됐지만 재단이 저를 비롯한 여러 중소기업 근로자들에게 진심어린 관심을 갖고 도움을 주고 있다는 것에 큰 위로와 희망을 갖게 되었다”고 밝혔다.

송재희 사랑나눔재단 사무총장(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은 “안타까운 사연을 가진 사람들이 많은데 반해 의료비를 신청한 모두에게 도움을 드리지 못 해 아쉽다”며 “앞으로 보다 많은 중소기업의 나눔이 이어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관심과 사랑이 전해지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지정기부금단체인 중기사랑나눔재단은 중소기업의 나눔창구로서 중소기업의 나눔문화 확산에 필요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기부에 관한 문의는 재단 사무국(02-2124-3101)으로 문의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15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2016 희망드림 의료지원사업 의료비 전달식’을 갖고 형편이 어려운 중소기업·소상공인 임직원 25명에게 5000만원을 전달했다. (사진=중소기업중앙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