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연구원·숭실대 중기대학원, 업무협약 체결

by박철근 기자
2015.07.07 11:00:00

지식공유프로그램 개발·전수 활동 공동 추진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중소기업연구원은 11일 숭실대 베어드홀에서 숭실대 중소기업대학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소기업을 위한 지식공유프로그램(KSP) 개발 및 전수활동을 함께 진행한다.

김세종 중기연구원장은 “국내 중소기업이 경제발전단계에서 축척한 경험 및 지식을 발굴해 모델화하고 이 내용을 경제협력대상국의 중소기업에게 전수하기 위한 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양측은 △기존 연구 및 사례의 분석 △국내외의 기관에서 시행 중인 다양한 KSP분석 △국내 중소기업 경험과 지식의 평가 및 유형별 모델화를 통한 중소기업을 위한 KSP 개발 △KSP 실행을 위한 교육 △컨설팅, 자문, 정책연구 등 각종 프로그램의 개발 및 국내 및 해외 협력 네크워크 구축 △국내외 관련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홍보활동 등을 상호 협력키로 했다.

김 원장은 “대상국 별 수요에 따른 프로그램 및 콘텐츠 개발을 통해 참가국의 중소기업 발전을 위한 생태계 조성에 적합한 정책 마련에 기여할 것”이라며 “한국의 경험제공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기업의 이미지 제고 및 프로그램 참가국 및 참가사와의 공동시장 개척, 공동사업 전개, 인적 교류 및 기술지원 등의 협력관계 형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현덕 숭실대 중소기업대학원장(왼쪽)과 김세종 중소기업연구원장이 11일 숭실대 베어드홀에서 ‘숭실대-중소기업대학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중소기업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