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아이폰, SKT-KT 어디가 보상 많이 해줄까?"

by정병묵 기자
2012.11.30 15:03:08

이통사, 아이폰5 예약가입 개시..프로모션 한창

[이데일리 정병묵 김상윤 기자] 이동통신사들이 30일 밤 10시부터 애플 아이폰5 예약가입을 개시할 예정인 가운데 아이폰 구 모델을 가진 이용자들의 주판알 튕기기가 한창이다.

SK텔레콤, KT가 중고폰 보상 프로그램을 통해 기존 아이폰 이용자를 유치하기 위한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기 때문에 아이폰5를 구매하려는 고객은 꼼꼼히 따져 보는 게 좋다.

SK텔레콤(017670)은 16GB 저장용량 기준, 아이폰4S 신품의 경우 최대 44만원까지, 파손됐을 경우 20만원을 준다. 아이폰4는 파손 제품은 13만원을 지급한다.

KT(030200)는 16GB 저장용량 기준, 정상작동하며 파손이 없는 아이폰4S는 40만원, 4는 26만원, 3GS는 9만원을 보상해 준다. 불량품은 4S가 7만원, 4가 5만원, 3GS가 3만원으로 보상 가격이 현저히 낮아진다.

각종 부가 서비스 이용에 따라 통신사들이 진행 중인 프로모션도 눈여겨 볼 만 하다.



SK텔레콤은 아이폰5 신규, 기변 구매 및 LTE 62 요금제 이상 이용 고객에게 6개월간 월 6000원 상당의 멜론 음악 무제한 스트리밍 혜택을 준다.

또한 신규, 기변 구매 및 하나SK카드 기존, 신규 고객에게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하나 SK카드로 콘텐츠를 구매할 시 50% 할인해 준다. 24개월간 월 5천원 상당의 T맵도 무료로 제공한다.

KT는 아이폰5용 하드케이스, 보호필름 2장, 액세서리샵 15% 할인쿠폰을 무료로 준다. 또 모바일 ‘올레TV 나우’ 6개월 무료이용권, 유클라우드 저장공간 70GB, 애프터서비스인 ‘애플케어’ 10%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메모, 사진, 오디오 등 다양한 정보를 모든 IT 기기에서 언제든지 보관하고 찾아볼 수 있는 인생기록 서비스 ‘에브리노트’ 1년 사용권(45달러 상당)도 무료로 준다.

SK텔레콤의 아이폰 중고폰 보상 기준
KT의 아이폰 중고폰 보상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