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천승현 기자
2012.03.27 14:26:53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슈넬생명과학(003060)은 지난해 7월 개시한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GS071'의 임상1상시험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슈넬생명과학이 임상을 주관한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GS071은 자회사 에이프로젠이 개발했다. 이번 임상시험에서는 GS071의 안전성과 약물 동태를 평가해 오리지널 레미케이드 대조약과 비교∙평가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임상시험에서 목표환자 100%에 대한 투약과 평가 과정을 모두 마쳤고 이들 환자에게서 중대한 부작용도 발생하지 않았다.
슈넬생명과학은 임상시험 결과보고서가 나오면 일본 니찌이꼬제약 및 일본 사노피와 협의를 거쳐 한일 공동 임상3상 진행을 위한 승인 신청서를 식약청에 제출할 예정이다.
김재섭 슈넬생명과학 대표는 "올 하반기에 GS071의 임상3상 시험에 착수하게 되면 내년 말까지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