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탄탄면' 10만개 판매..냉장면 공략 강화

by함정선 기자
2015.03.16 10:43:45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CJ제일제당의 냉장면 신제품이 출시 3개월 만에 10만개가 판매되며 인기를 끌고 있다.

CJ제일제당(097950)은 1월 출시한 ‘제일제면소 제일탄탄면’이 10만개 판매를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CJ제일제당은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 냉장면 시장점유율을 확대할 전략이다.

제일제면소 제일탄탄면은 연구개발 단계에서부터 면 전문점인 ‘제일제면소’ 셰프와 함께 레시피를 개발하며 부드럽고 쫄깃한 생면의 식감을 살렸다.



중국 사천 지역의 요리인 탄탄면을 한국인의 입맛에 맞춰 매콤하고 고소하게 만든 것도 특징이다. 국내산 닭고기와 돼지고기 사골을30시간 이상 정성껏 우려낸 육수의 깊은 맛에 고추, 마늘, 생각, 파를 볶아서 만든 매콤한 소스를 넣어 얼큰한 맛을 구현했다.

CJ제일제당은 탄탄면이 생소한 소비자들을 겨냥,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쿠킹클래스를 운영하고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한 신규 라인업을 확장해 올해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