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SW 시장 공략 위해 국산 솔루션 3사 '맞손'

by김관용 기자
2014.06.25 11:39:04

엔코아·비즈프로오·캣소프트, 전략적 제휴 통해 중국 시장 공략
개발·테스트·영향도 분석 SW 연계 ''데이터웨어 프레임웍'' 개발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데이터 솔루션 기업인 엔코아와 통합 플랫폼 공급 기업인 비즈프로오, 테스트 컨설팅 기업인 캣소프트가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해 소프트웨어를 공동으로 개발하기로 합의했다.

엔코아의 애플리케이션 응용도 분석 솔루션인 ‘데이터웨어 에이피샵(AP)’ 및 데이터베이스 설계 솔루션 ‘데이터웨어 디에이샵(DA), 비즈프로오의 애플리케이션 통합 개발 도구인 ’오픈드래프트‘, 캣소프트의 테스팅 솔루션인 ’에이큐아이(AQI)‘의 기능적 연계를 통해 통합 브랜드 상품인 ’데이터웨어 프레임웍‘을 개발하고 이를 중국 시장에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3사는 각 사가 보유한 핵심 역량과 기술을 바탕으로 공동 마케팅, 연계 상품 개발 및 판매 등에 협력하며 긴밀한 협조 관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이화식 엔코아 대표는 “이번 제품 출시로 중국에서의 한국 솔루션 인지도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재섭 비즈프로오 대표는 “엔코아가 보유하고 있는 중국 내 사업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본격적으로 중국 시장을 공략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민성훈 캣소프트 대표는 “이번 제휴가 시너지를 발휘해 본격적인 중국 시장의 진출의 기반을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엔코아는 중국 공공 기업들의 IT 프로젝트 컨설팅을 잇따라 수주하며 30여개의 프로젝트를 수행했으며 이들 고객을 기반으로 컨설팅과 소프트웨어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엔코아와 비즈프로오, 캣소프트가 25일 중국 진출을 위한 개발·테스트·영향도 분석 소프트웨어를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왼쪽부터 민성훈 대표, 이화식 대표, 한재섭 대표. 엔코아 사진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