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윤도진 기자
2013.02.18 13:45:07
[이데일리 윤도진 기자]대림산업(000210)과 삼호(001880)는 천안시 서북구 차암동 일원 제3일반산업단지 E-2블록에 짓는 ‘e편한세상 스마일시티’(아래 조감도) 견본주택을 오는 22일 개장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4만6329㎡의 대지 위에 지하 1층, 지상 17~26층, 12개동 규모로 건설된다. 전용면적 ▲51㎡ 217가구 ▲59㎡ 298가구 ▲72㎡ 269가구 ▲84㎡ 240가구 등 총 1024가구가 모두 중소형으로만 구성된다. 천안에 7년여만에 공급되는 소형(60㎡ 이하 515가구) 위주 단지라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아파트는 51㎡를 제외하고 모두 4-베이(bay) 평면으로 지어진다. 51~59㎡는 모두 남동향 판상형 구조로 배치된다. 72~84㎡는 남동 및 남서향의 판상형을 이어 붙인 타워형 4-베이 평면으로 설계했다. 여기에는 가족실 또는 창고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4~7㎡ 크기의 ‘알파룸’이 제공된다.
집마다 입주자가 생활방식에 따라 에너지 소비를 가장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쌍방향 에너지 관리 시스템(Energy Management System: EMS)’이 적용된다. 집안에 전열교환 환기시스템을 설치해 창문을 열지 않고도 환기를 할 수 있도록 하고 할로겐등 대신 LED등을 달아 절전 효과를 키울 예정이다.
‘스마일시티’는 천안 제3일반산업단지 내에 위치한 4500여가구 공동주택단지를 총칭하는 이름이다. 앞서 작년 6월 분양한 ‘꿈에그린 스마일시티’는 순위내 청약을 마감했다. e편한세상 스마일시티는 오는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7일 1·2순위, 28일 3순위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서북구 두정동 한국전력 옆에 세워진다. 입주는 2015년 3월 예정. 분양문의: 041-567-3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