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원익 기자
2012.04.13 14:50:46
[이데일리 박원익 기자] 신경민 민주통합당 당선인(서울 영등포 을)은 13일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정치 참여와 관련, “이제는 거의 카운트다운 단계에 들어간 게 아닌가 싶다”라고 전망했다.
신 당선인은 이날 오전 불교방송 ‘고성국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기존의 정치권을 선택할지 독자적인 정당을 만들지 잘 모르겠지만, 이제는 안 교수가 정치 쪽으로 이미 여러 발걸음을 오지 않았나 생각한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총선 결과에 대해서는 “숫자상으로 봤을 때 진 건 확실하다”면서도 “미래 지향적이고 방향타를 제시하는 데 결정적이었던 서울에서 민주당이 압도적으로 이긴 것은 좋은 신호”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