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진우 기자
2011.12.19 13:11:19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사망한 것과 관련해 한나라당은 19일 오후 1시 황우여 원내대표 주재로 국가안보비상대책회의를 연다. 당의 공식 입장은 오후 2시 전국위원회에서 박근혜 전 대표가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선출된 뒤 대응방안을 논의한 후에 발표할 예정이다.
황영철 한나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긴급브리핑을 갖고 "오후 1시부터 황 원내대표 주재로 정책위의장과 수석부대표, 관련 상임위원장 등을 긴급소집해 원내대책회의를 하고 있다"면서 "오후 2시 전국위원회는 예정대로 치르게 된다"고 밝혔다.
황 원내대변인은 "본 사안의 중요성과 관련해서 시간을 단축해 전국위를 마치고 돌아와서 비대위 주관 하에 당 대표실에서 대책회의를 열 예정"이라며 "비대위를 끝마친 후 공식적으로 당의 입장을 내놓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