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운용, `1.5분할매수목표전환` 수익률 조기 달성

by구경민 기자
2010.09.15 11:15:03

[이데일리 구경민 기자]푸르덴셜자산운용은 `푸르덴셜TOP3그룹1.5분할매수목표전환형증권투자신탁`이 14일 목표수익률을 달성해 투자된 ETF와 주식을 모두 매도하고 오는 20일 채권혼합형으로 전환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펀드는 대한민국 3대 그룹(삼성그룹, 현대차그룹, LG, GS, LS, LIG) 주식에 주로 투자하는 상품이다.

ETF에 초기 순자산의 20%를 투자하고 나머지 70%를 약 18개월에 걸쳐 분할매수하는 구조다. 목표수익률(1년 이내 11%, 1.5년 이내 14%, 2년 이내 17%, 2.5년 이내 20%, 3년 이내 23%)을 달성한 경우에는 보유하고 있는 ETF 및 주식을 전량 매도, 채권혼합형으로 전환함으로써 주식 투자에 따른 수익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지난해 11월27일 설정된 이 펀드는 10개월여만인 14일 실현수익률 11.01%로 1년 목표수익률 11%를 조기에 달성했다. 따라서 ETF를 전량 매도하고 채권혼합형으로 전환돼 운용되다가 1년이 되는 11월29일 상환된다. 상환시 수익률은 11.3%로 예상된다.

김철훈 푸르덴셜자산운용 대표는 "지난해 10월에 출시한 목표전환형펀드의 조기 목표달성 했다"며 "또다시 푸르덴셜TOP3그룹1.5분할매수 목표전환형펀드가 조기 목표달성 행렬을 이어간다는 것은 분할 매수 상품이 변동성장세에서 시장과 투자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스마트한 투자대안으로서의 가치를 다시 한번 입증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