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銀, 사무라이본드 600억엔 발행(상보)

by백종훈 기자
2007.11.02 15:10:18

9일 발행 예정..금리·발행액 3개 구간으로

[이데일리 백종훈기자] 기업은행(024110)이 총 600억엔(한화 약 4740억원) 규모의 사무라이본드를 오는 9일 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사무라이본드(Samurai bond)란 일본 채권시장에서 외국기업 등이 발행하는 엔화표시 채권을 말한다.

이번 사무라이본드는 2년만기 변동금리 100억엔, 2년만기 고정금리 300억엔, 5년만기 고정금리 200억엔 등 3개 구간으로 나뉘어 발행된다.

발행금리는 2년만기 변동금리 채권의 경우 엔 라이보(¥Libor) 금리에 30bp(0.3%p)를 더한 수준이다.



2년만기 고정금리 채권은 이자율스왑 금리에 30bp를 더한 수준이며, 5년만기 고정금리 채권은 이자율스왑 금리에 52bp를 더한 수준이다.

발행 주간사는 JP모간과 미즈호 증권, UBS가 공동으로 맡았다.

기업은행은 이번 사무라이본드를 디스카운트나 프리미엄없이 액면가 그대로(par) 발행키로 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