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기훈 기자
2016.06.20 10:43:23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한국신용평가는 20일 한진해운(117930)의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을 ‘B-’에서 ‘CCC’로 강등하고 ‘하향검토’ 대상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신평은 “앞서 현대상선 무보증사채의 채무재조정과 출자전환을 고려할 때 앞으로 한진해운 무보증사채 채무재조정 또한 유사하게 전개될 것”이라며 “채무불이행 상승 위험을 고려해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구조조정의 불확실성으로 인한 기존 채권의 손상 가능성 확대를 감안해 하향검토 대상으로 유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