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형수 기자
2016.04.18 10:41:06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의료용 소재 개발업체 메타바이오메드(059210)가 서울 치과기자재 전시회에서 치과용 의료기기와 치료재료 등 신제품을 선보였다.
메타바이오메드는 지난 15일부터 사흘 동안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 치과기자재 전시회(SIDEX 2016)에 참가했다고 18일 밝혔다. SIDEX는 국내·외 약 300여개사가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 치과기자재 전시회다.
메타바이오메드는 전시회에서 치과용 의료기기 5종, 치과 치료재료 11종을 출품했다.
회사 관계자는 “전시회를 통해 각국의 바이오 기업 관계자와 여러 차례 미팅을 진행했다”며 “전 세계 시장 동향을 살피고 제품의 우수성을 소개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특히 최근 치과기자재 시장 규모가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중동 지역 바이어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며 “수출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고 강조했다.
앞서 메타바이오메드는 지난 2월 이란의 의료용 치과기자재 업체 아자드테자랏(AZAD TEJARAT PARS LTD)과 약 45억원 규모의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계기로 다양한 중동 국가에서 영업력을 강화해 전 세계 시장에 진출한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