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욱 대웅제약 부회장 "글로벌 헬스케어그룹 도약"

by천승현 기자
2016.03.18 11:09:51

정기 주총 개최..윤재승 회장 등 재선임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대웅제약(069620)은 18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제14기 주주총회를 열고 임기가 만료된 윤재승 회장, 노갑용 상무를 재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종욱 대웅제약 부회장이 정기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적극적인 투자와 연구개발(R&D) 역량을 강화해 매출 목표 1조원을 앞당기겠다는 전략이다.



올해는 한올바이오파마와의 공동 경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현재 충북 청주시 오송생명과학단지에 cGMP 수준의 신공장을 건설 중이다. 복합개량신약인 ‘올로스타’의 유럽과 미국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며 보툴리눔톡신제제 ‘나보타’의 해외 입성도 앞두고 있다.

이종욱 대웅제약 부회장은 “지난해 내외부적으로 많은 변화 속에서도 우리의 모든 저력과 열정을 쏟은 결과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우리만의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헬스케어그룹 비전을 실현해 나감으로써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대표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