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지혜 기자
2014.08.22 13:49:07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22일 오전 8시 17분께 인천시 남동구 남동공단 한 도금 공장에서 염소산나트륨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로인해 공장 근로자 등 22명이 구토와 두통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현장에서는 폐기물업체가 오전 10시 10분께 유출된 염소산나트륨을 모두 수거해 피해는 더 크게 번지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탱크에 보관된 연소산나트륨 일부가 작업 공정 중 유출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과 안전 관리 미흡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염소산나트륨은 불을 번지게 할 수 있는 물질로, 호흡 곤란 등의 증세를 일으킬 수 있지만 인체에는 크게 해롭진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