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형수 기자
2014.04.15 10:55:38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카엘젬백스는 ‘GV1001’이 섬유증(Fibrosis) 억제 효과에 대한 국내 특허 출원했다고 15일 밝혔다.
일반적인 암 조직에서 세포의 비정상적인 형성을 유발하는 섬유증은 항암치료제와 면역세포가 암세포로 전달되는 것을 방해한다.
관계자는 “GV1001이 췌장암 조직에서 유발하는 섬유증을 억제하는 효과를 규명한 것”이라며 “기존의 항암치료제가 암세포로 전달되는 것을 개선해 소량의 항암제의 투여로 효율적인 치료 방안을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GV1001의 섬유증 억제효능은 기존 항암치료제의 항암 효과를 증대한다”라며 “다양한 항암치료제와 병용할 때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