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윤종성 기자
2013.10.17 11:10:24
"법인세율, 중·장기적으로 단일세율 체계로 가야"
[세종=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부자 증세에 대해 반대 의사를 밝혔다. 17일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의 기획재정부 국정감사에서다.
이날 윤진식 새누리당 의원은 “우리나라 상위 1% 고소득자의 세급 납부 비중이 외국에 비해 높은 상황에서 소득세 과표구간 조정을 통해 고소득층의 세부담을 늘려선 안된다”고 지적했고, 이에 대해 현 부총리는 “동의한다”고 답변했다.
3단계 누진세율 체계인 법인세율을 2단계 또는 단일체계로 단순화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윤 의원의 질문에는 “중·장기적으로 단일세율 체계로 가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