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류의성 기자
2007.11.28 15:01:29
20억원 유증에 하나대투證· 메리츠종금 참여
KINX 지분 14%, 국민연금 등 기관투자가 매각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인터넷 도메인호스팅업체인 가비아(079940)가 기관 투자가를 유치해 신규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가비아는 지난 27일 하나대투증권과 메리츠종금을 대상으로 20억원 규모의 3자 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28일에는 자회사인 인터넷회선 IX업체 KINX의 지분 14%를 23억원에 국민연금펀드와 한화BNR펀드에 매각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확보한 자금으로 현재 추진 중인 중소기업 대상의 확장형 웹메일 서비스와 비즈캐스트 서비스, M&A, IDC를 확장해 안정적이고 빠른 호스팅 서비스에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홍국 가비아 사장은 "이번 기관 투자는 가비아의 실적과 성장성 대한 긍정적인 평가에서 나온 것이라고 본다. 적극적인 신규사업 추진으로 성장성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