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신협, 5일 창덕궁 무인 발권기·검표기 기증

by장병호 기자
2024.09.06 09:19:10

국가유산지킴이 기업으로 후원 앞장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가유산청은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 신협중앙회(신협)와 5일 서울 종로구 창덕궁 관람지원센터에서 세계유산 창덕궁의 관람환경 개선을 위한 후원물품(무인 발권기 5대, 검표기 1대) 기증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5일 서울 종로구 창덕궁 관람지원센터에서 진행한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 신협중앙회의 창덕궁 관람환경 개선 후원물품 기증식. (사진=국가유산청)
최근 국내외 관람객이 증가하고 있는 창덕궁 입구에는 기존 무인 발권기 2대만 운영(검표기 미운영)되고 있어 매표와 입장 시에 혼잡도가 높았다. 국가유산지킴이 기업으로 활동 중인 라이엇 게임즈와 신협이 무인 발권기 5대와 검표기 1대를 후원하면서 앞으로 창덕궁을 방문하는 관람객은 보다 편리하게 관람을 할 수 있게 됐다.



라이엇 게임즈는 2012년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지킴이 협약을 맺은 뒤 국내외 국가유산의 매입·환수, 왕실유물과 궁궐의 보존·활용, 청소년 체험교육 등을 후원해 왔다. 신협은 2020년 협약 이후 궁궐·왕릉의 창호 한지와 무형유산 전승 공간 개선 등을 지원해왔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두 기업의 이번 후원물품 기증은 국가유산 관람서비스 분야 기업 사회공헌 활동의 대표적인 사례로 유네스코 세계유산 창덕궁의 쾌적한 관람환경을 조성하는데도 기여할 것”이라며 “국가유산청은 앞으로도 국가유산지킴이 기업들의 국가유산 분야 사회공헌과 민관협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