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초대사장 '영원한 건설인' 이지송씨 별세

by김아름 기자
2023.04.14 11:30:15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지송 초대사장()이 숙환으로 별세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초대사장은 1940년 7월 충남 보령군 주포면에서 7남매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대전중, 경동고를 거쳐 한양대에서 토목공학 학사, 석사, 박사까지 수학했고 현대건설 부사장, 대한토목학회 부회장, 현대건설 대표이사 사장, 경복대학 총장 등을 역임했다.



2009년 10월 초대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에 취임해 ‘사명만 빼고 다 바꾸자’는 신념으로 한국토지공사와 대한주택공사간 통합과정을 성공적으로 이뤄냈으며 2013년 5월 퇴임 후에는 모교인 한양대학교에서 석좌교수로 재직하면서 후학 양성에도 크게 기여했다.

유족으로는 배우자와 2녀가 있으며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발인은 오는 17일 오전 9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