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기덕 기자
2021.09.24 11:18:52
24일 0시 기준 907명…열흘만에 최대치 또 경신
추석 명절 연휴 뒤 검사 급증…당분간 유행 지속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우려가 현실이 됐다. 추석 명절 연휴 이후 코로나19 검사건수가 급증하면서 서울 지역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가 역대 최대치를 또다시 갈아치웠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 방역 피로감, 명절 연휴 모임 증가 등으로 대규모 유행이 당분간 지속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907명(23일 발생)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2명이 추가돼 누적 사망자 수가 627명으로 늘었다.
신규확진자는 추석 명절을 불과 일주일여 앞둔 지난 14일 808명의 확진자가 나오며 역대 최고치를 갈아 치운 후 15~18일에는 나흘 연속 700명 확진자가 나왔다. 이후 19일 583명→ 20일 676명→ 21일 644명→ 22일 645명→23일 907명으로 코로나19 대유행이 지속되고 있다.
이날 발생한 역대 최대 확진자 수는 연휴 마지막날인 22일 검사인원이 증가한 것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지난 22일 코로나19 검사건수는 8만1665건으로 최근 2주(9월9일~23일) 동안 서울의 코로나19 평균 검사 인원(6만866건)에 비해 2만건 이상 늘었다. 내일 확진자 수로 집계되는 23일 검사건수도 11만589건으로 역대 최대치를 넘어서 확진자 증가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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