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피용익 기자
2019.05.09 09:19:00
국내 최대 규모..총 8라운드에 160여대 출전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현대자동차가 아마추어 선수와 일반인 모두가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모터스포츠 축제를 개최한다.
현대자동차(005380)는 ‘현대 N 페스티벌’이라는 이름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원메이크 레이스 대회를 출범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벨로스터 N컵’과 기존 ‘아반떼컵 마스터즈 레이스’를 통합한 대회다.
원메이크 레이스는 하나의 회사에서 만든 단일 차종 또는 동일한 차체 구조를 가진 자동차만을 사용하는 자동차 경주를 뜻한다.
‘현대 N 페스티벌’은 오는 11일부터 11월10일까지 전남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과 강원 인제스피디움에서 개최된다. 총 8라운드의 레이스에 약 160여 대의 차량이 출전한다.
현대자동차는 모터스포츠 팬 등 일반 고객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했다. 현대자동차를 보유한 동호회 고객을 초청해 경기 관람은 물론 본인의 차로 서킷을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 제공한다.
또한 인터넷을 통해 대회를 생중계하고 모터스포츠와 연계한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진행해 일반 고객들이 모터스포츠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현대자동차의 원메이크 레이스를 ‘현대 N 페스티벌’이라는 대회명으로 통합해 대회 운영의 효율성과 참가 선수들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했다”라며 “많은 고객들이 이번 대회에서 현대자동차 차량의 우수한 주행 성능과 탄탄한 내구성을 경험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