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벡 ‘닥터마이유’ 이어 치아미백제 러시아 판매 허가

by이명철 기자
2016.04.27 10:17:37

나이벡 ‘닥터마이유’ 이어 치아미백제 러시아 판매 허가

나이벡의 닥터화이티스 제품.(사진=나이벡 제공)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펩타이드 전문기업인 나이벡(138610)은 치아미백제 닥터화이티스(Dr.Whitiss)에 대한 러시아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닥터화이터스는 치과대학 출신 교수진이 직접 개발한 신개념 치아미백제다. 2008년 9월 론칭 후 꾸준한 제품 개선을 진행 중으로 홈쇼핑·온라인에서 판매 중이다. 홈쇼핑 방송에서 연속 매진의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화장품산업을 고부가 가치 수출산업으로 육성하고 국제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해 추진한 프로젝트에 선정돼 러시아 플래그 스토어에서 열린 마유성분 화장품 ‘닥터마이유’와 전시되기도 했다.



회사는 지난해 8월 러시아에서 닥터 마이유 판매 허가를 획득해 현지 플래그 스토어를 통해 판매 중이며 치약 등 구강보건제품들이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치아미백제 판매 허가 획득으로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 관계자는 “닥터화이티스는 시장에서 국내외 업계 1위를 목표로 전사적인 마케팅을 진행중인 제품”이라며 “러시아 현지 홈쇼핑 론칭 등 수출 다각화 마케팅을 통해 매출 증대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나이벡은 서울대 치과대학 창업벤처로 2004년 설립됐다. 치아미백제와 치과용 골이식재 등 의약관련 제품을 전문 제조하며 기술성 평가를 거쳐 2011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