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지현 기자
2016.03.25 09:50:34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지난 1년 동안 가장 재산을 많이 늘린 고위공직자는 진경준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으로 나타났다.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5일 공개한 2016년 고위 공직자 정기 재산 변동 현황에 따르면 진경준 본부장이 신고한 재산 총액은 156억 5609만원이다. 1년 만에 39억 6732만원 정도가 늘었다.
1813명에 이르는 재산공개 대상 고위공직자 중 최고 증가 기록이다. 진 본부장은 지난해 본인 명의로 5197만원에 제너시스 차량을 샀다. 또 진 본부장과 배우자, 자녀 명의의 부동산은 23억 7900만원, 금융자산은 138억 6812만원이었다. 특히 진 본부장은 넥센 주식을 전량 양도하며 예금이 126억원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