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넥스트, 갤럭시노트5 연동 주차보조·블랙박스 ‘옴니드라이브’ 선보여

by김형욱 기자
2015.08.26 11:12:55

내비게이션까지 ‘올 인 원’ 제공.. 와이파이 통해 영상 전송도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스마트카 솔루션 개발·판매사 이미지넥스트는 갤럭시노트5와 연동해 주차보조 장치와 블랙박스를 활용할 수 있는 신제품 ‘옴니드라이브’를 내놨다고 26일 밝혔다.

이미지넥스트는 차량에 네 개의 카메라를 장착해 주차할 때 마치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듯한 영상을 제공하는 서라운드 뷰 모니터링(SVM) 장치 ‘360도 옴니뷰’와 이를 태블릿PC를 통해 구현하는 ‘옴니패드’ 등 제품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에 선보인 옴니드라이브는 갤럭시노트5 같은 기존 스마트폰 화면을 통해 360도 옴니뷰는 물론 블랙박스 기능까지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차량에 SVM을 위한 4개의 카메라와 블랙박스를 위한 1개의 카메라를 설치한 후 스마트폰에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으면 이 앱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SVM이나 블랙박스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갤럭시노트5에서 자체 지원하는 올레 내비게이션을 포함하면 한 스마트폰으로 SVM과 블랙박스, 내비게이션까지 ‘올 인 원’에 사용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와이파이를 지원해 관련 영상을 스마트폰이나 스마트패드로 선 없이 전송할 수도 있다.

백원인 이미지넥스트 대표는 “SVM과 스마트폰 연동은 필수”라는 판단에 최신 스마트폰을 통해 옴니드라이브를 선보이게 됐다“며 ”이제 스마트폰이 주행 안전 기능으로 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갤럭시노트5 앱을 통해 제공되는 옴니드라이브 영상. 서라운드 뷰 모니터링(SVM) 장치와 내비게이션을 한 화면에 구현한다. 이미지넥스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