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형욱 기자
2014.10.20 10:49:22
11월 최종전서 우승 가려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현대자동차(005380)그룹 이노션이 주최하는 자동차 경주대회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KSF)이 2014년 시즌 챔피언을 두고 막판까지 경합을 벌이게 됐다.
20일 이노션에 따르면 지난 18~19일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 시즌 6차전 최상위 경기인 제네시스쿠페10 클래스에서 최명길 선수(쏠라이트인디고)가 우승했다.
최명길은 5차전에 이은 2연승으로 이번에 2위에 머무른 김종겸 선수(서한퍼플모터스포트)를 제치고 올 시즌 처음으로 누적 승점 1위에 올랐다.
최명길은 이번 우승으로 25점의 승점을 획득해 누적 141점이 됐고, 2위 김종겸은 18점을 얻어 135점이 됐다.
승점 차가 6점에 불과한 만큼 최종 승부는 오는 11월 8~9일 열리는 시즌 최종전(7차전)에서 가려지게 됐다. 누구든 7차전에서 우승하면 자력으로 챔피언에 오른다.
KSF는 F1·WRC 등 다른 국제 대회와 마찬가지로 1~10위에 각각 승점 25-18-15-12-10-8-6-4-2-1점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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