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온혜선 기자
2009.12.29 13:05:53
[이데일리 온혜선기자] 대형 주택건설사 모임인 한국주택협회는 오는 2010년 회원사들이 전국에서 총 20만600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분양물량 16만8762가구보다 3만7238가구, 22.5%가 늘어난 것이다.
사업유형별로 단순도급은 12만4104가구로 지난해 7만6231가구보다 4만7873가구, 62.8% 늘어났다. 반면 재개발·재건축은 5만7704가구로 지난해 7만1820가구보다 1만4116가구, 19.7%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5만3359가구로 전체 분양물량의 74.2%를 차지한다. 지방은 5만3396가구로 전체 분양물량의 25.8% 수준이다.
건설사별로는 현대건설(000720) 1만4077가구, 롯데건설 1만3681가구, 대림산업(000210) 1만2845가구, 대우건설(047040) 1만904가구, 현대산업(012630)개발 9915가구 순이다.
2000가구가 넘는 대단지는 내년 12월 서대문구 가재울뉴타운 4구역 4047가구를 비롯해 총 15개 단지인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