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증권부 기자
2007.11.16 16:39:33
[이데일리 증권부] 16일 장외시장에서는 삼성관련주가 상승세를 보였다.
삼성네트웍스가 10.06%오른 8750원으로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월초대비 상승률은 25.8%로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SDS도 2일 연속반등에 성공해 6만4250원(+5.33%)에 마감됐다. 업황부진 속에서도 삼성SDS가 3분기까지 전년대비 3.2% 증가한 이익을 낸 것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것으로 보인다.
생명보험주는 종목별 차별화를 보였다.
동양생명 2만3100원(-3.75%), 금호생명 3만550원(-0.65%)으로 약세를 보였으나, 삼성생명과 미래에셋생명은 각각 0.6%, 0.59% 반등에 성공했다.
전날 동반상승 했던 포스코건설과 포스콘은 동반하락했다.
포스코건설은 11일만에 조정을 받아 17만8500원(-2.19%)에 마감됐고, 포스콘은 13만2500원으로 3.64% 하락했다.
3분기 양호한 실적을 발표한 현대택배는 2일 연속 상승한 1만3500원(+0.75%), 장내 현대차 그룹이 강세를 보인가운데, 현대차 계열 위아도는 2.34%오른 3만2750원을 기록했다.
농수산홈쇼핑 4만원(-5.88%), 우리홈쇼핑 7만2500원(-2.68%)으로 약세를 보여 부진한 홈쇼핑 업종 상황에 영향을 받은 모습이다.
이밖에, 현대삼호중공업 9만5500원, 한국인포서비스 1만원으로 보합을 보였다.
6만원대 중반의 최고가를 보였던 현대아산은 4일째 조정이 이어져 5만5000원 (-7.95%)까지 하락했다.
한편 코스닥 신규종목들의 강한 반등에도 불구하고, 기업공개(IPO)관련 종목은 반등에 실패했다.
성진지오텍 1만5700원(-7.1%), 세미텍 7500원(-5.06%), 제이씨엔터테인먼트 1만4700원(-5.16%)으로 각각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