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태선 기자
2006.04.06 14:23:25
[이데일리 정태선기자] "판교 분양 틈새를 찾아라" 주택업체들이 판교 청약 포기자를 대상으로 이삭줍기에 나선다.
대명종합건설은 성북구 장위동에서 61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장위뉴타운과 인접해 있고 지하철 6호선 돌곶이역, 1호선 석계역·성북역이 차량으로 5~10분 거리에 위치해 교통여건이 양호하다.
대성산업은 용산구 한남동 일대에서 연립주택을 재건축해 24~57평형 23가구를 분양한다. 후분양으로 입주예정일은 6월말쯤이다. 지하철6호선 한강진역과 지하철1호선 한남역에서 가깝다.
KCC건설은 동대문구 이문동에서 2개동, 32~83평형 107가구를 분양한다. 외대앞역이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다. 주변에는 이문초, 청량초, 석관중, 경희고,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등이 있다.
한화건설은 영등포구 신길동에서 32~45평형 총 28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7호선 신풍역이 도보로 3분 거리며, 역세권단지로 신길로와 대방로를 통해 여의도 진·출입이 용이하다.
남광토건은 광진구 자양동에서 53~80평형 총 82가구를 분양한다. 한강조망권을 확보하고 있으며 성동초, 광진중, 광양중, 광양고 등의 학군이 단지와 인접해 있다.
한편 판교신도시 청약자라면 이들 아파트 청약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5월4일 판교 당첨자 발표일 이전에 다른 아파트 당첨이 확정되면 판교에 당첨되더라도 무효처리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