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은경 기자
2023.10.12 09:24:21
국내 최초 상용화 ‘MT7 SmarTrek’ 선봬
“국내 첨단 농기계 선도…세계 시장 공략”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LS그룹 산업기계 및 첨단부품 전문기업 LS엠트론이 이달 12일부터 22일까지 전라남도 순천만 생태문화교육원에서 열리는 ‘2023 국제농업박람회’에 참가한다.
올해 6회째를 맞은 이번 박람회는 ‘농업이 세상을 바꾼다-지구와 인간의 건강을 지켜주는 농업’을 주제로 열린다. 순천만 생태문화교육원에서 40개국 500개 기관·기업이 참여하며 스마트 농업과 농업의 미래, 첨단 농기계 시연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LS엠트론은 이번 박람회에서 국내 최초로 상용화한 자율작업 트랙터 ‘MT7 스마트렉(SmarTrek)’을 선보인다. 이 트랙터는 별도 조작 없이 전·후진과 회전, 작업기 연동 등을 자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작업 시간은 17% 단축하고 수확량은 8% 증가해 작업자 편의성과 정밀성을 높이고 생산성을 향상하는 등 기술 장점을 극대화했다. LS엠트론은 이 트랙터를 공공기관·농협·일반 농민 등에 판매하고 있다.
LS엠트론은 귀농인을 위한 프리미엄 컴팩트 트랙터인 MT2 신제품도 선보였다. MT2는 컴팩트하고 안락한 디자인과 세심한 기술을 결합한 트랙터로 예비 농업인들이 효율적이고 편리한 작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제품은 과수원 같은 좁은 공간 작업에 최적화됐으며 듀얼 페달로 쉽게 전·후진하는 등 초보자도 작동할 수 있다. 친환경 Tier4 25마력 수입 엔진을 장착한 것이 특징이다.
신재호 LS엠트론 사장은 “국내 최초로 상용화한 자율작업 트랙터로 국내 첨단 농기계 시장을 선도할 것이며 세계 농기계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