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5G 관련株, 하반기 투자 확대 전망에 '강세'

by유준하 기자
2020.08.28 10:16:26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5G 관련주가 하반기 관련 투자 확대를 예상하는 증권가 분석에 힘입어 강세다.

2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0시 12분 기준 케이엠더블유(032500)는 전 거래일 대비 6.68%(5000원) 오른 7만9800원에 거래 중이다. 알에프텍(061040)은 6.85%(850원) 오른 1만3850원에 거래 중이며 에이스테크(088800)는 11.62%(3400원) 오른 3만2650원에, 서진시스템(178320)은 8.10%(3950원) 오른 5만2700원에 거래 중이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시장은 코로나19로 여전히 불확실하며 보수적으로 접근할 필요는 있으나 연말로 다가갈수록 5G 투자에 대한 재개로 시장은 개선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권성률 DB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시장은 코로나19 확산 변수로 전망이 어렵지만 해외 시장은 확실히 긍정적”이라며 “중국의 경우 코로나19가 초기에 발생한 만큼 지연된 5G 투자를 굉장히 빠른 속도로 늘리고 있는데 중저가폰 라인에도 5G 제품을 내놓고 있을 정도”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미국의 경우도 하반기 들어 AT&T나 버라이존 등이 5G 시장 확대 및 도시 커버리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