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수대교 3일 전면 교통통제..'한강 다리축제'
by정태선 기자
2016.08.31 09:54:14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한강 다리축전-다리야 놀자’ 개최로 내달 3일 자정부터 4일 새벽 4시까지 28시간 동안 잠수교를 전면 교통 통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오는 2~3일 잠수교와 반포한강공원 일대 잔디밭에서 진행한다. 잠수교가 공연, 음악, 영화 등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거대한 가족 피크닉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행사는 ‘한강 다리’를 통행 목적이 아닌 관광자원으로 활용해 이색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한강다리의 새로운 경제적 기능을 높이는 등 새로운 문화콘텐츠로 개발, 관광 명소화를 이루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했다.
특히 3일 잠수교 다리 위에서 축제를 진행하면서 교통을 통제한다. 시 관계자는 “축제가 진행하는 동안 다소 불편하겠지만 축제 당일 교통 안내 유도에 따라 우회로로 반포대교를 이용하는 등 서행 운전 및 안전 운전해달라”고 당부했다. 관련 문의는 한강다리축제 운영사무국(☏02-3780-05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