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 개인방송 플랫폼 서비스 개발

by김현아 기자
2016.07.26 09:56:09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네트워크 기술의 발달로 개인들이 동영상 콘텐츠 생산 주체로 활약하고 큰 수익을 벌어들이는 등 개인방송시장이 새로운 비즈니스모델로 성장하고 있다. 이로 인해 기업이나 개인사업자들의 개인방송플랫폼 사업에 대한 니즈(Needs)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

SK(034730)브로드밴드(사장: 이인찬, www.skbroadband.com)는 기업이나 개인사업자들이 개인방송플랫폼 사업을 할 수 있도록 고객 맞춤형 개인방송플랫폼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SK텔레콤 네트워크기술원과 공동으로 개발한 개인방송플랫폼은 기업이 원하는 형태의 맞춤형 개인방송 사업을 할 수 있는 틀을 제공하며, 기존 미디어 서비스에 특화된 콘텐츠전송네트워크(CDN: Contents Delivery Network) 기술을 바탕으로 개인방송플랫폼 구축에서 콘텐츠 전송까지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방송신호와 재생신호 간 지연시간을 3초 이내로 단축시킨 TLS(True Live Streaming) 플레이어 및 SK텔레콤 기지국 정보와 연동한 위치기반 맞춤형 광고 솔루션 등은 SK브로드밴드 개인방송플랫폼이 보유하고 있는 차별화 기술이다.



또 온라인비디오플랫폼(OVP: Online Video Platform), 인코딩, 스트리밍, 캐싱, 채팅, 광고 등 각 기능 요소별로 개발했기 때문에 고객이 원하는 형태로 플랫폼의 기능을 구성하고 쉽게 추가/삭제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SK브로드밴드는 차별화된 기술을 바탕으로 지난 5월말 미래부 평창ICT동계올림픽 추진사업의 일환인 개인/소셜방송 서비스 구축 및 운영 프로젝트를 수주했으며, 서비스 제공 준비 중에 있다.

오는 12월 개인방송플랫폼에 360VR 기능을 탑재해 VR콘텐츠 서비스도 가능케 한다는 계획이다.

송기익 SK브로드밴드 기업고객1본부장은 “1인 미디어 시대도래에 따라 개인방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는 개인방송플랫폼 사업에 대한 니즈를 증폭시키고 있다”며, “SK브로드밴드는 개인방송플랫폼의 기반이 되는 OVP 및 CDN 기술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연시간을 3초 이내로 단축시킨 TLS플레이어, 위치기반 맞춤형 광고 등 차별화 기술을 적용해 개인방송플랫폼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