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용갑 기자
2016.07.15 10:25:03
[이데일리 김용갑 기자] 닌텐도의 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 고(Pokemon Go)’의 인기에 한빛소프트 등 관련업체 주가가 강세다.
15일 오전 10시14분 현재 한빛소프트(047080)는 전날보다 13.89% 오른 89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흘째 급등세다. 한빛소프트는 YG엔터테인먼트(122870)와 손잡고 모바일 AR 게임 ‘오디션 위드 YG’를 준비하고 있다.
드래곤플라이(030350)(5.22%)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드래곤플라이는 올해 출시를 목표로 모바일 AR 게임을 개발 중이다.
포켓몬고는 인기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를 배경으로 한 모바일 게임으로 증강현실 기술이 적용됐다. 포켓몬고는 출시 하루 만에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1위를 기록하는 등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따라 업계에선 포켓몬고 인기에 힘입어 AR 게임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