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진철 기자
2015.10.30 10:49:28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는 30일 서울 세종대로 상의회관 국제회의장에서 국토교통부, 한국통합물류협회, 교통안전공단과 공동으로 ‘2015 물류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국내 물류산업의 위상 제고와 종사자들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개최된 이날 ‘물류의 날’ 행사는 △한국물류대상 시상식 △우수물류기업 인증서 수여식 △미래물류포럼 △청년 UCC 시상식 등이 열렸다.
한국물류대상 시상식에서는 차동호 씨제이대한통운㈜ 택배부문대표가 최고 영예인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산업포장은 구형준 현대글로비스㈜ 상무와 김영록 ㈜제양항공해운 대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김흥규 ㈜국보 상무, 대한상의 임재국 연구위원, ㈜한진,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등 총 51명이 정부포상을 받았다.
또한 우수물류창고업체로 선정된 7개사와 우수녹색물류실천기업 3개사에 대한 인증서 수여식이 진행됐다. 첨단 물류산업에 대한 청년과 국민들의 관심 제고를 위해 ‘물류산업 및 일자리’를 주제로 실시한 청년UCC 공모전 당선작(10건)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미래물류포럼‘에서는 인천대학교의 송상화 교수가 ’옴니채널 유통변화에 따른 물류산업의 기회와 도전‘이라는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기술기반의 물류공유경제 플랫폼‘(메쉬코리아 유정범 대표), ’전자상거래와 도시첨단물류단지 활성화‘(교통연구원 권혁구 부연구위원) 등 다양한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이 펼쳐졌다.
대한상의는 “총매출 90조원, 연평균 6.5%의 높은 성장세를 지속중인 국내물류산업은 우리나라가 세계무역규모 8위의 무역대국으로 성장하는데 크게 기여했다”며 “이러한 위상에 걸맞게 물류산업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인식이 제고될 수 있도록 대한상의는 국토부와 함께 계속 노력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