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지방 중소기업 지원 강화한다"

by정태선 기자
2015.04.30 10:22:08

'정부3.0 과제발표회', 36개 추진과제 제시

김재홍 KOTRA 사장이 정부3.0 과제발표회에서 개회사를 하고있다. KOTRA 제공.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KOTRA가 지방소재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대폭 강화한다.

KOTRA는 30일 서초구 KOTRA 본사에서 ‘2015 KOTRA 정부3.0 과제발표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포함한 정부 3.0 추진과제 36개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KOTRA는 올 하반기부터 지방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수출애로상담, 업종별 해외진출 컨설팅, FTA 활용지원, 수출교육 및 연수 등 주요 서비스를 지방별로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이 밖에도 정상외교 성과를 확산하기 위한 ‘정상외교 비즈니스 상시지원체계 구축’, 외국인 투자기업의 FTA 활용도 제고를 위한 ‘FTA 및 R&D 홍보 플랫폼 구축’ 등 기업의 지원을 강화하는 과제가 다수 포함됐다.



또 ‘해외수주 애로상담센터’, ‘민관 공동의 해외재난위기 대응체계’, ‘해외주재원 부임정착자료’, ‘세계의 공휴일 정보’ 등이 올해 처음으로 구축될 예정이다. ‘사업실명제 도입’, ‘공문서 원문정보 공개 기반 구축’ 등도 차질 없이 추진한다.

김재홍 KOTRA 사장은 “KOTRA 정부3.0업무의 혜택은 결국 우리 기업과 국민에게 돌아가는 것인 만큼 최대의 성과를 내도록 관리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KOTRA는 작년 행정자치부가 실시한 공공기관 정부3.0 실적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정부3.0 추진을 위해 이례적으로 ‘정부3.0추진팀’을 별도로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