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지혜 기자
2013.02.21 13:09:23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국산 헬기 ‘수리온’이 국내 최초로 영하 40도의 알래스카에서 시험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방위사업청(이하 방사청)은 21일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기동헬기 수리온(KUH, Korea Utility Helicopter)의 알래스카 저온비행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수리온은 독수리의 용맹함과 기동성을 나타내는 ‘수리’와 숫자 100을 의미(국산화 100% 및 완벽함을 추구)하는 ‘온’에서 비롯된 이름이다.
지난해 12월 24일부터 지난 7일까지 50여 일간 진행된 수리온 저온비행시험에는 방사청 수리온사업팀과 육군본부 감항인증실, 국방과학연구소와 한국항공우주산업(KAI)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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