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민화 기자
2013.02.12 12:59:26
[이데일리 김민화 기자] 군은 북한이 제3차 핵실험을 강행한 것으로 판단하고 군사대비태세를 3단계에서 2단계로 한 단계 격상했다.
북한의 군사활동을 추적하는 정보감시태세를 말하는 워치 컨디션(Watch Condition)의 약칭인 ‘워치콘’은 5단계로 나누어 발령하는데, 이날 북한의 핵실험 강행으로 2단계로 격상된 것.
워치콘 2는 국익에 현저한 위험을 초래할 징후가 뚜렷한 상황에 내려지는 것으로 북한의 도발위협이 심각하여 비상태세를 갖추고 첩보위성의 사진정찰과 정찰기 가동, 전자신호 정보수집 등 다양한 감시와 분석 활동을 강화하는 단계다.
한편, 이명박 대통령은 오후 1시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긴급 소집했다.